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내가 고자라니/대본 (문단 편집) === 사전 준비 작업 === 김두한과 그 일행은 중앙극장의 사전 답사를 위해 한밤중에 차를 타고 나간다. 그런 김두한을 [[애기보살]]이 걱정스레 바라보며 왜 자신이 이런 남자에게 연심을 품은 것인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 이후 김두한이 걱정됐는지 본인도 택시를 타고 중앙극장으로 향한다. 한편 명동패는 다음 날 있을 [[서북청년회]]의 결성식 경호 준비로 분주하고, [[이화룡(야인시대)|이화룡]]은 시라소니에게 같이 가자고 한다. 하지만 시라소니는 자신은 정치 같은 것에 관심 없으니 됐다며 거절하고, 사무실에 혼자 남아 술을 마시다 잠에 든다. 서북청년회 결성 소식은 전위대와 정진영도 알게 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명동패를 습격하기로 한다. 정진영은 처음에는 잠시 망설였으나, 김두한이 국군준비대와 신불출 건으로 잠적했기 때문에 안심하고 중앙극장 호위대원까지 명동으로 보낸다. 김두한 일행은 전위대원들이 갑자기 극장에서 철수하는 것을 목격하고, 혼잡한 틈을 타 극장 내부에 잠입하여 심영과 극장의 동태를 살핀다. >김두한: 우리는 골수 공산당원인 심영이를 잡으러 간다. 아마도 그는 죽어야 할 것이다. >김관철, 아구: 예, 형님. >김두한: 이것은 조국이 시키는 일이다. 이 길로 아구는 양평으로 가라. 가서 우리 우미관 식구들을 데리고 와. >아구: 예, 큰형님. >김두한: 극장에 도착하기 전에 길목에 내려줄 테니까, 다른 차편을 마련해서 이 밤에 다녀와. 특히나, 영균이한테 얘기해서 연막탄을 몇 개 준비하라고 해라. >아구: 예, 알겠습니다. >김두한: 오늘은 사전 답사만 하고, 밤새 준비를 마쳐서 내일 가능하면 결행을 한다. 아무래도 배우가 사라지면은 공연은 끝이 나겠지. 내일 다 끝내야 한다. >백관옥: 그렇게 되겠소? 너무 급한 것 같은데. >김두한: 그렇지가 않소. 모든 일이란 망설이다 낭패를 볼 때가 많소. 특히나 적을 제거하는 일은 속전속결, 기습이 좋아요. 싸움이란 숫자가 아니라 누가 먼저 기선을 제압하느냐 하는 데 있소. 그래서 해볼 만하다는 거요. 극장이란 원래 공간이 한정돼 있어요, 출입구도 마찬가지지. 그걸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나오거든. (김관철을 바라보며) 관철이. >김관철: 예. >김두한: 근처 적당한 데서 아구를 내려줘라. >김관철: 알겠십니다. >(시내에 내린 아구는 김두한의 차가 떠난 후 양평으로 향한다.) 서북청년회 발기 대회로 분주한 명동패 사무실에서 이화룡과 시라소니가 담소를 나눈다. >시라소니: 야 고, 압록강동지회면 됐디, 또 무슨 단체를 만든다고 기러는 기야? >황병관: 아니 형님, 우리가 또 다른 단체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요, 이북 출신 청년들이 만드는 단체를 지원하는 겁니다. 예? >정팔: 그건 사실이에요. 그건 우리가 직접 하는 게 아니라구요. 어디까지나 지원입니다, 지원. >시라소니: 야, 고 기래도 기렇디, 고 말이 지원이지 사실은 우리가 앞장서서 다 하는 거 아니갔어? 거 복잡한 짓을 와 하네? >이화룡: 헤헤헤, 이보라우 시라소니, 어차피 공산당이 싫어서 내려온 젊은이들이야. 기러니 힘깨나 쓰는 우리 압록강동지회가 여러모로 도와줘야 되지 않갔네? 기래도 이 주먹에 실전 경험이 많은 우리들이 앞장서야 되지 않갔어? 거, 전위대 아새끼들이 눈에 불을 켜고 있대! >시라소니: 아, 거 기냥 냅둬라, 고 정치 같은 데 나서지 말라! 고 서북청년회라는 거이, 고거이 바로 정치 단체가 아니고 뭐갔어? 거 기러다 고, 영락없이 두한이 꼴 나오는 기야. >이화룡: 뭐? 아니, 두한이가 왜? >시라소니: 야. 고, 얼마나 날리던 멋쟁이 주먹이었어? 전조선의 주먹 오야붕이었단 말이디. 기런데, 기런데… 고 사람이 변해도 아주 변해버렸어. 영락없이 우익의 행동대가 돼버렸어. 행동대? '''내래 기딴 거 싫어야. 고 주먹은 주먹답게 살아야디.''' >이화룡: 아무튼 내일 YMCA 대강당에서 발기 대회[* 말이 말이다 보니 [[발기|그쪽]]으로 쓰이기도 한다.]를 갖기로 했어. 그 경호를 우리가 해줘야 한다고. (시라소니에게) 같이 가자우! >시라소니: '''아 거 내래 싫다고 하디 않았어?''' >맨발의 대장: 형님, 같이 가시디요. 어차피 조금 이따가 청년회 단장을 맡으실 회장단들이 이곳에 오시기로 했습네다. 저녁이라도 같이 드시디요. >시라소니: 거 니들끼리 가라. 내래 기냥 소주면 됐어. >정팔: 형님, 지금 이 남한 땅에서 살려면 어차피 공산당 아니면 민족 진영인 우익, 둘 중 하납니다. 우린 우익을 택했어요. 그러니까 무슨 일이든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거 김두한이처럼 말입니다. 이쪽 아니면 저쪽, 저쪽 아니면 이쪽, 뭔가 확실히 선택을 하지 않으면 살질 못하게 돼있습니다. >이화룡: 기렇긴 하디만, 어디까지나 도와주는 선에서 끝나는 기야. 시라소니 말처럼 나도 정치는 싫어. '''이 [[자유당|권력]]과 [[야인시대/등장인물#s-2.1.12|주먹]]은 말이야, [[이정재(야인시대)|기거이 가까이할수록 비극이 일어난다고.]] [[임화수(야인시대)|결국은]] [[유지광(야인시대)|주먹들이]] [[사사오입 개헌|그 권력을]] [[장충단집회 방해 사건|위해서]] [[3.15 부정선거|뭔가 일을 해야 하거든.]] [[혁명재판|긴데, 대부분 그 결말이]] [[사형|아주 나빠. 기럼!]]'''[* 이러한 이유로 명동패는 자유당의 회유에도 불구하고 정치에 나서지 않았고, 이후 동대문패에 의해 경찰에 체포되기는 했으나 정치에는 전혀 개입한 사실이 없어 [[혁명재판|피바람]]을 피해 갈 수 있었다.] >시라소니: 고, 알긴 아는구만, 알긴 알어. 화면은 전위대 사무실로 바뀌고, 서북청년회가 결성된다는 소식을 들은 정진영은 대원들을 모아 이를 저지하기로 한다. >정진영: 그건 또 무슨 소리야? 서북청년회? >김천호: 예, 동무. 38선 이북에서 월남한 청년들로 만드는 단체라고 합니다. 내일 낮에 YMCA에서 발기 대회를 연다고 합니다. >정진영: 북쪽에서 내려온 자들은 '압록강동지회'라고 이미 있지 않은가? >김천호: 그렇지가 않습니다. 그들은 대부분 명동의 이화룡 주변의 청년들입니다. 이번에 단체를 만드는 곳은 전 월남 청년들 대상으로 한다고 합니다. 아마 아주 극렬한 반공주의자들이 될 것 같습니다. 모두가 공산당이 싫다고 북한을 탈출해 온 놈들입니다. >김해숙: 까부숴야 하지 않겠습니까? >김천호: 당연히 부숴버려야 합니다. 김두한패도 우리를 막대하게 괴롭히고 있습니다. 그런 단체가 또 하나 더 생기는 겁니다. >김해숙: 없애야 합니다. 대회 자체를 봉쇄해야 합니다! >정진영: 하지만, 그렇게 쉽지가 않을 텐데… >김천호: 그렇습니다. 저들의 주변을 바로 그 명동파들이 경계하고 있습니다. >정진영: 명동파? >김천호: 예, 그렇습니다. 이화룡, 시라소니, 정팔, 황병관, 그런 자들 말입니다. >정진영: 알아. 조선의 날리는 주먹들이지. 저들이 또 우리의 적이 된단 말인가, 또… >김천호: 없애버려야 합니다. 단체가 만들어지기 전에 사전 제압하는 것이 최선의 길입니다. 아무리 저들이 날리는 주먹들이라고 해도, 우리 전위대 결사들이 간다면 해볼 만합니다. >정진영: 무기를 쓰자는 것인가? >김천호: 무기도 좋고, 주먹도 좋습니다. >정진영: 무기는 안 돼! 같은 우익이면서도 미군에서 김두한이를 잡으려고 하는 것은 무기 때문이야. 김두한이는 지금 그 때문에 꼼짝을 못 하고 있어. 만약에 우리 전위대가 김두한이처럼 된다면은, 국군준비대도 없는 이 상황에서 최악의 경우를 당할 수가 있어. 한다면 주먹이야. >김천호: 해볼 만합니다. 주먹과 몽둥이를 같이 쓴다면 장사가 없습니다. 총만 들지 않으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정진영: 하지만… 시라소니야. 이화룡이도. 이화룡이는 내가 한번 만난 적이 있었어. 저들을 쉽게 처리할 수 있을까… >김천호: (자리에서 일어나며) 맡겨주십시오. 명동만 부숴버리면 그 결성 대회는 자동적으로 무산될 것입니다. >정진영: (잠시 생각하며) 심영 동무가 공연 중인 중앙극장 쪽은 어떻게 됐나? >김해숙: 전위대 특별대원들이 나가있습니다. 아주 엄청나다고 합니다. 심영 동무와 문예봉, 황철 동무들이 대단한 성과를 계속 거두고 있다고 합니다. 극장은 계속 만원이고, 관객들은 정신을 못 차린다고 합니다, 동무. >정진영: 그곳도 잘 지켜야 해. 김두한이는 늘 우리의 허를 찔렀어. >김천호: 김두한이는 미군들에게 쫓기고 있습니다. 아마 한동안은 움직이지 못할 것입니다. 체포되기만 한다면 사형, 아니면 무기징역을 받게 될 것입니다. >정진영: 김두한이는 그런 걸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야! 늘 조심하는 게 상책이지. (잠시 생각한 후) 좋아, 일단 두한이가 잠잠하니까, 서북청년회를 없애버리도록 하자! 명동을 먼저 부수도록 해. >김천호: 예, 대장 동무. 그럼 중앙극장에 나가있는 특별대원들을 조금만 남겨놓고 일단 모두 불러들이겠습니다. >정진영: 실수 없도록 해! 내일 낮에 발기 대회가 있다면은 아침 일찍 명동파들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손을 쓰란 말이야. 대회 직전에 명동파를 초토화시키는 거야. >김천호: 예, 동무. >정진영: 분명히 말했어. 시라소니, 이화룡이는 왕년에 날리는 주먹들이라는 거 말이야. 실수 없도록 해. >김천호: 예, 동무. >정진영: 중앙극장에 나가있는 대원들을 그리로 돌렸다가, 일이 끝나면 다시 즉시 원대 복귀 시키도록! >김천호: 알겠습니다, 대장 동무. >정진영: 서북청년회라… 서북청년회… 이들 역시 주먹패들로 이뤄진단 말인가. 젠장… 왜 이렇게 갈수록 일이 꼬여드는 거야. 왜? 왜! 한편 중앙극장 앞에 도착한 김두한은 극장의 동태를 살핀다. 사람이 많아 혼잡한 틈을 타 극장 내부로 잠입하려는 김두한. 갑자기 전위대가 몰려나오자 일단 기다렸다가 다시 들어가 보기로 한다. >[[줄서양반|광대]][* 사실 이 목소리의 주인공은 광대가 아니라 극장 입구에서 안내하고 있는 공산당원이다.]: 자, 곧 시작합니다! 빨리 오세요, 빨리! 심영의 위대한 명작, …[* 이후 음악 소리에 묻혀 판독 불가] >백관옥: 저길 보시오, 동지. 저렇게 대단하오. 사람들이 엄청납니다. >김두한: 그렇군요. 경비가 삼엄합니다. >백관옥: 당연할 거요. 사실 선전이나 조직, 특히나 영화나 연극, 문학 단체 등 대중 선동 매체에 있어서는 좌익들이 훨씬 앞서있어요. 엄청난 위력이죠. >김두한: 사실입니다. 이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은 오히려 다행입니다. 그냥 휩쓸려 들어가면 되겠어요. 일일이 얼굴을 확인할 수 없는 거니까. 하, 대단하구만. >백관옥: 연극을 시작하기 전에 좌익 영화동맹에서 촬영한 공산당 뉴스를 먼저 선전한다고 합니다. 박헌영의 공산당과 인민당, 인공 등등 저들의 활동 상황을 선전하는 것이죠. 학생들은 먼저 그만 거기서 정신을 빼앗겨 버린다고 합니다. 때문에 공격을 시작하면 심영이는 꼭 잡아야겠지만, 그와 동시에 그 뉴스의 필름은 물론 [[폭☆8|영사기까지도 다 없애야 될 겁니다.]] >김두한: 그래야겠죠. 안으로 들어갑시다. >백관옥: (극장 쪽을 보더니 김두한을 잡는다.) 잠깐! 저기 좀 보시오. >(극장 내에서 갑자기 장정 여럿이 튀어나와 극장 앞에 사열한다.) >전위대 간부 1[* 이름은 불명, 후에 75회에서 우미관패의 전향 권유를 거절하고 고문을 당하다 죽는다.]: 대장 동무의 지시요. 지금 즉시 특별대원들은 본대로 가야 합니다. 자, 몇 명만 남고 나머지는 다 철수하시오. >전위대 간부 2[* 김 동무라 불리는 간부이다. 75회에서 간부 1이 고문을 당하고 죽자 전향서를 쓰고 풀려난다. 하지만 그대로 미군에게 달려가 신고한다. 이후 76회에서 미군과 함께 우미관패에 쳐들어와 내 전향서는 무효라며 따지나, '''미군이 보는 앞에서 신영균에게 총을 맞고 죽는다.''']: 자, 어서들 철수 준비하시오. >김관철: 어, 저노마들 저, 철수한다 아입니까? >백관옥: 무슨 일이 있는 모양이오. >김두한: 잘됐군요.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여기들 계십시오. 내가 잠시 안에 좀 보고 오겠소. >백관옥: 혼자말이오? >김두한: 오히려 사람들이 많으면 난처해질 수가 있어요. 안경을 쓰고 코트 깃을 올리면 쉽게 알아보질 못합니다. 잠시들만 계십시오. >김관철: 행님! (백관옥: 동지!) 큰행님! 전위대가 철수한 틈을 타 김두한과 백관옥은 극장에 잠입하는 데 성공한다. 심영이 나와 배우들을 소개하고 연극을 시작하기 전에 공산당 선전 뉴스를 먼저 보여준다. 김두한은 극장 내부를 살피고는 해볼 만하겠다고 느낀다. >[[줄서양반|광대]]: 자, 곧 시작합니다! 빨리 오세요, 빨리! 심영의 위대한… >(악단의 연주와 관중의 환호성과 함께 심영이 무대 위로 나타난다.) >[[심영(야인시대)|심영]]: 오늘 공연할 연극 '님'의 주인공, 문예봉 동무를 소개합니다! (문예봉이 앞으로 나와 인사한다.) >심영: 황철 동무입니다! (황철이 앞으로 나와 인사한다.) >심영: 각본을 맡으신 극작가, 임선규 동무입니다! (임선규도 앞으로 나와 인사한다.) >심영: 그리고 저 심영, 큰절 올리겠습니다! (앞으로 고개 숙여 인사한다.) >심영: 모든 등장인물들이 관객 여러분들께 인사드리겠습니다! (모든 배우들이 앞으로 나와 인사한다. 이후 악단의 연주가 끝난다.) >심영: 여러분! 우리는 모두 인민의 낙원인 사회주의 국가 건설을 위하여 투쟁하고 있습니다. 오늘 중앙극장에서는 연극 '님'을 보여드리기 전에,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여기서부터 김두한과 백관옥의 대화에 묻힘) 열렬한 당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필름에 담아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김두한: (작은 목소리로) 의외로 이 극장 안이 허술합니다. 해볼 만하겠어요. 경계가 느슨합니다. >백관옥: (작은 목소리로) 그렇다면 다행입니다. 일단 여기를 지키던 전위대들이 왜 어디로 몰려갔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원들을 풀어서 알아보겠습니다. >심영: 동무들! 이 영화, 뉴스를 보시고, 우리 모두 목숨을 다해 사회주의 국가 건설에 동참합시다! (관중의 환호성이 들린다.) 김두한이 걱정되는 애기보살은 택시를 타고 중앙극장으로 뒤따라간다. 한편 김천호를 주축으로 한 전위대는 명동패를 치기 위해 명동으로 이동한다. 하지만 명동패는 진작에 나가고 없었고, 시라소니 혼자 사무실에서 술을 마시다가 잠에 든다. 정진영은 둘도 없는 친구인 김두한과 싸워야만 하는 현실에 지친 마음을 김해숙에게 털어놓는다. 그런 정진영을 김해숙은 김두한을 죽이면 된다며 다독인다. 이념 문제로 다투는 현실 속에서도 정진영은 김두한에게 별일이 없기를 바란다. 이후 김두한은 유진산, 김후옥 등과 함께 다방에서 만나 습격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때 김후옥이 [[상하이 조(야인시대)|상하이 조]]에게 김두한의 경호를 맡으라는 지시를 내리고, 중앙극장 습격에 동참하게 된다. 유진산은 국군준비대에 사람이 너무 많이 죽었으니, 이번에는 심영 외에 다른 사람들은 죽이지 말아달라고 한다. 그리고 이승만 박사가 김두한을 만나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전해준다. 한편 백의사의 염동진은 김두한이 심영을 제거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한다. 그리고 이를 무마하기 위해 정치적 거래를 염두에 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